(원투원뉴스) 함안군은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군부대 관계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조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엄중한 안보 정세 속에 실시되는 만큼 효율적인 군사 작전 지원과 국민 생활 안전 대책 등을 마련하면서, 다양한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은 을지연습 기간 전시 직제편성훈련, 전시소산훈련, 안보의식 고취의 장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 등을 진행하며, 오는 20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복합 테러 대응을 위한 '함안박물관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복구훈련' 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북핵, 사이버 위협, 무인기 공격 등 갈수록 고도화되는 신종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임무 수행절차에 숙달하여 실전과 같은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