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부울경 권역 공예인 10명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상징성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는《지역 특화 디지털 공예 제작·촬영 워크숍》을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추석 연휴 제외) 2개월간 진행된다.
워크숍은 3D 모델링, 3D 프린팅, 레이저 커팅, UV 프린팅 등 다양한 디지털 공예 기법을 활용해‘김해’를 주제로 한 작품 2점을 제작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류종대 겸임교수와 센터 전문 강사진의 코칭을 받으며,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후작업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센터 내 소규모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결과자료집으로도 제작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센터에서 제공한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센터의 디지털 제작 장비를 사전 일정 조율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제작 교육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현대 기술과 결합하는 시도”라며“참가자들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창작 역량을 한층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받는다.
신청자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워크숍 관련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