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 비핵화 재천명, 2차 북미 정상회담 용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1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동시에 미국에 상응조치를 촉구하면서 일방적인 대북 압박 기조가 유지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경이로운 성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하면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과 대가 없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적으로는 자력갱생을 통한 자립경제 구축을 거듭 강조했다. 군사 분야와 관련해서는 경제건설 노선을 지원하기 위한 군수공업 부문의 현대화를 언급하는 데 그쳤다.

2019.01.01 11:04:04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3길 28 우림이비지센터 1차 1306호 TEL 02) 6264-8226(대) e-mail : pub9992@hanmail.net, 발행인겸편집인:김남구 등록번호:서울 아 00025 (2005.8.24) Copyrightⓒ2005 원투원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