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서귀포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소음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4개 시험장(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인근 14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난 4일 해당 건축공사장 관계자에게 수능 당일 소음 발생 공정을 자제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10일부터 3일간 14개소 건축공사장에서 브레이커, 굴삭기 등 소음 발생 장비 사용 여부 및 소음 발생 공정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수능 당일에는 중단하도록 재차 요청하여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점검한다.
특히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는 시험장 주변을 상시 순찰하여 사업장 스피커 소음 등 생활소음 발생원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소음 방해 없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 발생원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확성기, 자동차 경적 사용 자제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