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고령군은 11월 5일 오전 11시, 고령문화원 2교육실에서 8개 읍·면 부읍면장과 풍물단장 및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풍물제의 진행 과정과 참여도, 공연 구성, 관람객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을 나누었으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풍물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준비에 대한 내용을 협의하며, 고령 지역 풍물단의 대표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각 읍·면 풍물단 간의 교류 활성화와 연합 공연 추진 등, 지역 풍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지난 10월 24일 영덕에서 개최된 제3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다산면 풍물단이 장원을 수상하여 큰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다산면 풍물단은 탄탄한 기량과 조화로운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령군의 위상을 높였다.
고령문화원은 이번 평가회의와 관련해 “각 풍물단의 노력이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가야의 정신과 멋이 살아있는 풍물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역의 전통 풍물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풍물단이 함께 성장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대가야의 전통과 멋이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