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특화 정책을 기반으로 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Create The Local)’에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로컬콘텐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11일 광주KBC 본사에서 열렸으며 경제, 문화, 관광 등 8개 부문 수상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컬콘텐츠페스타’는 매년 전국 지자체가 발굴 및 육성한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로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와 기업 등 90개 팀이 참가해 각 지역의 대표 콘텐츠와 브랜드를 선보였다.
나주시는 전남 시 단위 최초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1인당 10만 원), 민생안정특별대책(308억 원),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8개국, 3970만 달러), 청년 무상 임대주택(135호 공급), 청소년 100원 버스 등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지역 고유 자원과 특화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나주만의 강점을 살린 정책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