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예술, 밤에는 낭만 … 8월의 진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 등록 2025.08.17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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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미디어아트·나이트 자슐랭 투어·국가유산 야행 등 이색 관광콘텐츠 풍성

 

(원투원뉴스) 진주시는 역사·예술·미식이 어우러진 8월 이색 관광콘텐츠를 준비해 전국에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초대한다.

 

진주시가 준비한 이색 관광콘텐츠는 빛으로 물든 진주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포함한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을 엄선한 것.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은 관광객들이 물과 빛이 흐르는 아름다운5 도시, 진주만의 매력을 느끼면서 황홀경에 빠지고,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올여름 가장 빛나는 진주성의 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양한 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진주성에 적용해 문화유산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전국 8개의 미디어아트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북문의 융복합 미디어 파사드 ▲영남포정사의 소리와 빛으로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아나몰 미디어큐브 등 진주성이 간직한 위대한 역사를 빛으로 재해석한다.

 

▶ 남강에서 즐기는 감성 충전, ‘남강 별밤 피크닉’

‘남강 별밤 피크닉’은 남강과 남가람 별빛길, 진주대첩역사공원, 남강음악분수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로컬푸드 간식과 진주진맥을 함께 즐기는 야간 피크닉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해당 주의 화요일부터 진주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남강 별밤 피크닉은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피크닉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 진주성 공연형 도보 투어 ‘스테이지 온 JINJU’

‘스테이지 온 JINJU’는 진주성을 무대로 한 공연형 도보 투어와 지수승산부자마을,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진주 대표 관광지 체험이 결합된 1박2일 여행상품이다. 가족, MZ세대 커플, 중장년층 등 참가자를 세분화해 매주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공연형 도보 투어만 참여할 수 있는 당일형 상품도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도 넓혔다.

 

도보투어는 진주성의 주요 장소(중영, 영남포정사 문루, 촉석루 등)를 이동하며 김시민 장군 일화, 진주에서 일어난 3.1운동과 형평운동 이야기 등 진주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 배우의 연기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8월에는 23일에서 24일, 9월에는 13일에서 14일, 20일에서 21일에 진행되며 진주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주 여름밤 미식 기행 자전거 투어, ‘나이트 자슐랭 투어’

야간 자전거 투어 ‘나이트 자슐랭 투어’는 남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철도문화공원,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버스킹 공연과 올빰야시장의 진주 로컬푸드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상품이다. ‘자전거 도시 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식도락 투어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대여와 올빰야시장 쿠폰까지 제공한다. 오는 30일에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와 별개로 진행되는 개별형 투어는 진주시 공영자전거 ‘하모타고’로 지정 관광지(진주남강유등전시관, 물빛나루쉼터, 진주대첩 역사공원)를 라이딩한 후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진주맛집 식사권을 증정한다. 9월 28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참여 가능하다. 단체형과 개별형 투어 참는 진주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진주 여름밤 여행 종합선물센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8월 23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K-밤문화 확산을

위해 야식·야경·야간 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다.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진주에서는 남강 별밤 피크닉과 진주성 미디어아트가 연계된다.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지역 대표 디저트와 진주진맥 판매로 다양한 야간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밤밤페스타를 방문한 관광객은 물과 빛이 흐르는 야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원의 유등을 배경으로 8월 한여름밤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 한여름 진주성을 즐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야간 진주성에 특화된 국가유산 향유·체험·콘텐츠 등을 통해 국가유산으로서 진주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돼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화력(火力)총통, 진주성 총통의 기억’을 주제로 공연형 야간탐방, 야간 스탬프 투어, 성안 저잣거리(프린지 공연, 플리 마켓) 등 다양한 역사체험 콘텐츠를 기획했다. 행사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철도문화공원 특별전 ‘한국 채색화의 흐름Ⅲ’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Ⅲ: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 특별전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로, 연일 관람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 전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총 142점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1부(고대~조선시대의 채색화)와 2부(근대기 영모도 중심 채색화)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3부(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한 채색화)는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민 안내인의 해설과 함께 어린이·가족 대상 ‘한국 채색화 그리기’체험,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기획전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오는 2026년 6월 14일까지 열리는 대형 기획전〈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 - 빛, 결, 선 : 유등과 실크, 혜원 신윤복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주의 대표 문화자산인 남강 유등·진주실크·국가무형문화유산 진주검무를, 조선후기 대표 화가 혜원 신윤복의 작품들과 엮은 융복합 기획전이며, 3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은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이고, 두 번째 공간은 '혜원전신첩' 속 165명의 인물과 풍속을 가상 마을 ‘도원(圖原)’으로 재현해 관람객이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공간은 국가무형유산 제12호 ‘진주검무’를 주제로 한 유등 조형물이 실치돼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기획전과 연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혜원 그림 속으로 풍~덩!’은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서 엿볼 수 있는 조선후기 사람들의 삶을 배우고, 단옷날의 전통부채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회차당 5가족씩 하루 2회 수업을 진행해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진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8월의 진주는 빛과 예술, 역사와 미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로 가득해 여름 여행지로 최적의 도시”라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별밤 피크닉 같은 야간 행사뿐만 아니라 실내 전시와 문화 체험까지 한번에 즐기며, 진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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