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청소년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특별한 간식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선후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능 응원 간식꾸러미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프로젝트는 센터의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 마카롱, 브라우니 등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도 간식 포장에 함께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체 응원 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를 스티커로 제작해 간식마다 부착하며 선배들에게 힘이 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렇게 정성껏 완성된 간식꾸러미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고산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응원 프로젝트에 대해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러한 활동들이 완주를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매년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응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간의 유대와 긍정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