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당진시는 지난 10일 당진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축 관련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당진시청 건축직 공무원과 당진지역건축사회가 참여해 지붕 보수, 외벽 도색을 비롯해 집 내부 도배 및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송산면의 장애인 가정 유 모 씨는 “집 외벽과 내부가 깨끗해지고 지붕도 고쳐주어 살기 좋은 집이 된 거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원진 건축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올해로 15년째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준 건축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축인의 재능을 살려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 업무 개선 및 건축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건축문화 발전 및 공익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당진지역건축사회는 2011년부터 당진시와 협력해 43가구의 주택을 수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