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소방청은 8일, ㈜화성엔지니어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3천만 원의 성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화재안전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자발적 기부와 공공기관·정부의 협력이 결합된 공익 안전 모델로 평가된다. 기부금은 주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돌봄 필요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가 기부금을 접수·집행하고, 소방청은 대상자 추천과 현장 배포 지원을 맡는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의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소방청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부자인 화성엔지니어링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안전’이라는 가치와 연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상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장은 “이번 기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내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