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대전 대덕구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구는 인구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대덕구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임신·출산 △아동·양육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교육·청년 △주거·환경 등으로 지역 현안에 기반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이외에도 인구정책과 관련된 자유로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대덕구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구청 인구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심사를 통해 금상 1팀(100만 원), 은상 1팀(70만 원), 동상 2팀(각 50만 원), 장려상 1팀(30만 원) 등 총 5건을 선정해 총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대덕구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출산율 저하를 넘어, 지역경제와 일자리, 정주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