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실시한 2025학년도 하계방학 중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방학 중 심리검사'는 매 방학마다 운영되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개별 해석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의 성격 및 학습 특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양육 방법을 안내하는 상담 서비스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검사와 상담 과정을 통해 서로의 강점과 어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가정 내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심리검사에 참가한 이○○학생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참여했지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박○○학생은“나에 대해서도 우리 엄마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광훈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이번 가족심리검사는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전체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정 내에서 건강한 대화와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