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8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에 있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인천 미래차 테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자동차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고, 인천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가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자동차 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데 이어, ▲신소재 경량화 부품화 실증 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세광 박사) ▲C-ITS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 동향(이씨스 전순배 이사) ▲차세대 저전압 전원체계 대응 전략(한국자동차연구원 김태훈 센터장) ▲완성차 관점의 인천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한국GM 오민규 연구실장) 등 미래차 핵심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후에는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직면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경규제 ▲전동화 ▲지능화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현실적 해법과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이날 ‘인천 미래차 엠버서더’ 10여 명을 위촉함으로써 향후 기업과 기술 전문가를 연결하고 시험·인증·R·D·해외진출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인천은 과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발상지였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업·대학·연구기관·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인천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미래차 시험·인증·평가 장비 도입 ▲부품기업 기술개발·R·D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공급망 진출 전략 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