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넘은 북한 선박..쫓아온 경비정 군 경고사격에 돌아가

  • 등록 2022.03.08 18: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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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이 8일 북측지역서 남하하던 선박을 쫓다가 한때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해 백령도 동쪽 방향 10㎞ 인근 해상에서 용도가 확인되지 않은 길이 10m가량의 철제 선박 1척을 예인해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경비정이 8일 북측지역서 남하하던 선박을 쫓다가 한때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해 백령도 동쪽 방향 10㎞ 인근 해상에서 용도가 확인되지 않은 길이 10m가량의 철제 선박 1척을 예인해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당 선박을 쫓아 내려온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 해군 참수리 고속정이 40mm 함포 3발로 한 차례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경비정은 NLL 이남 1km 정도 내려왔으나, 우리 군의 경고 사격 이후 항로를 북측 방향으로 틀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NLL 남측 수역에 머문 시간은 약 7분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선박 내부에는 군복 차림의 6명과 사복 1명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무장은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나포 당시 "이삿짐을 나르다 항로를 착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서울=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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